2008년 153 전도 스타트 -13 여전도회 춘천편
이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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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5 10:33
조회 : 470
지난 목요일(10일) 아침은 약간의 긴장감과 아주 많은 기대감으로 맞았습니다.
처음 참여하는 153 전도를 춘천으로 가기로 한 날이지요.
올해는 우리 13 여전도회가 처음으로 그 대장정의 테이프를 끊는다고 하더군요.
최윤정회장님. 최영숙집사. 신미정집사.이영자집사. 그리고 저까지 5 명의 회원들이 아침 일찍 교회로 모였습니다.
전도지가 미처 준비되지 않아서 주보로 대신하였는데 마침 내용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촛불 집회에 관련한 것이라서 불신자는 물론 크리스챤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남춘천 역에 내리니 그야 말로 불볕 더위가 앞을 막아 섭니다.
그렇지만 우리 용감한 13 여전도회 회원들은 두려움없이 그 뙤약볕으로 나섰습니다. 경험많은 선수들 덕분에 금방 우리의 목표물을 찾을 수 있었지요.
오늘 복음의 씨앗을 뿌릴 우리의 지경을요.
13의 전도 선수들, 아파트의 크기만 보고 대략의 가구수나 소요 시간을 예상해 내는 전문가의 면모를 보입니다.
감탄하는 속에서 처음 따라 나선 제 발걸음이 부끄럽더이다.
놀이터에 모여 잠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곳에 우리가 전하는 것은 주보 한장이지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도구로 바르게 쓰임받기를요.
그리고 각자 흩어져 전도지를 돌렸습니다.
바람 한점 없이 햇빛 작렬하는 날씨 덕분에 다시 모였을 때는 벌겋게 익은 얼굴에 땀에 젖은 몰골(?)이 되었지만 모두들 미소가 참 밝더군요.
우리는 생명으로 건져 올린 시간을 산 것이니까요.
경비아저씨나 방해하는 주민들을 만나지 않은 것도 지금 생각하니 참 감사한 일이군요.
올해 153은 수련회도 겸한다고 합니다.
덕분에 오후에는 신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춘천 명물인 닭갈비도 먹고 공지천 시원한 강바람도 쐬구요.
거기에 솔직하고 담백한 각자의 이야기들이 곁들여 졌습니다.
이렇게 성품과 살아온 환경이 다른 우리들을 삼일 교회 13 여전도회로 모으신 이유가 무엇일까? 문득 궁금해집니다.
크리스챤에게 이웃은 중보 기도 리스트에 있는 사람들이란 말이 있지요.
오늘은 한꺼번에 많은 이웃들이 생긴듯 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것을 힘써 지키라'고 했던 바울 사도의 권면이 생각났구요, 153 전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황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다시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하나님도 기쁘시지요? !!!
전도지와 함께 한 춘천 길이 복된 길이 되었음을 믿습니다.
앞으로도 전도하는 기관이 되시길 ...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