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사역보고는 저희 소대장이신 강은주 간사님께서 해 주실 거라 생각하고 제가 갔던 153 전도의 느낌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저희 청년 8소대가 갔던 대구는 경상도가 대체적으로 그러하듯이 기독교에 대하여 배타적인 도시입니다. 그래서 출발하기 이전부터 여러 분들로 부터 주의를 많이 받았고 그것들을 안 상태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가서 직접 부딪힌 대구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 그 이상의 어려운 지역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전도지를 돌린 한 아파트에서는 경비원과 약간의 마찰이 있었고, 그로 인해 저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왔는데 우선은 그 아파트에는 전도지를 돌리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핍박을 받을 때에는 때로는 다른 곳에 가서 전도를 하라는 성경 말씀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주신 전도의 사명이기에 다른 곳에 가서는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저희 소대원들은 전도지 한장 한장을 우편함에 넣을 때 마다 이 전도지가 경비원이나 청소부에 의해 수거되지 않고 이 주소에 사는 사람이 직접 받아보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약 2시간 동안 2만장에 가까운 전도지를 하나님께서 부르시기를 원하는 가정들에 전달되었습니다. 때마침 경비원들이 자는 시간을 잘 맞춘 까닭도 있었고, 경비원들이 깨어 있을 때에는 그들의 눈을 피해 전도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감사할 일은 저희 소대원 모두가 무사히 아무 사고 없이 돌아온 것입니다. 둘째로 감사할 일은 차진호 형제님의 사촌동생 부부가 잠을 잘 수 있는 곳과 먹을 것 등을 제공해 준 것입니다. 외지에 나갔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숙식인데 그것들을 모두 잘 해결하게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 가정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셋째로 감사할 일은 저희가 전도지를 돌릴 때마다 굵던 빗줄기가 가늘어진 것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 지역에 있는 수많은 태신자들을 부르고 싶어 하시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넷째로 감사할 일은 저희 소대는 2명씩 한 조로 움직였는데 저희 조가 어떤 아파트를 전도하기 위해서 길을 찾다가 주님 내길 예비하시니 찬양을 불렀는데 그 때 마침 그 아파트로 가는 지름길이 보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신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 일이었습니다. 다섯째로 감사할 일은 전도 중에 사람들이 올 때 계속 피하려고만 생각했는데 그 때 하나님께서 옳은 일을 하는 데 왜 피하려고 하느냐 하고 제 마음 속에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더욱 강하고 담대하게 전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청년 8소대가 맡은 지방 중 구미는 기상 여건 악화로 가지 못했습니다. 시간을 다시 내어 갔을 때에는 대구에서보다 더 큰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대구와 구미의 복음화를 위해 항상 기도하는 청년 8소대가 되겠습니다.